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벌초에 나서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예초기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점검은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유등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수리장소를 본소 및 서부권 임대사업소에서도 병행 실시해 쌍치, 복흥 등 서부지역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성묘객 및 벌초 농가의 안전한 장비 사용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예방 차원에서 해마다 예초기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0일 이었던 점검 일수를 15일로 확대 했다.

동력예초기 부품 중 쉽게 마모되는 예초기 날 및 플러그 등 을 교체해 주고 정비 시 소모되는 부품 중 2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간단한 사고예방 교육도 진행해 예초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진철근 농기계 교관은 “작년보다 점검 일수를 확대운영하고 점검 장소도 본소 및 서부권 지역 병행 실시함으로서 보다 더 많은 농가 및 성묘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면서 “정비 인력 및 정비 부품 등을 면밀히 확보해 예초기 무상점검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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