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주 러시아대사에 우윤근(60)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이로ㅆ 지난달 30일 조윤제 주미국, 노영민 주중국, 이수훈, 주일본 대사에 이어 한반도 주변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됐다.

우 내정자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조선대 법대 겸임교수를 거쳐 2003년 정치권에 입문,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정계 입문 전 중국과 러시아 통상전문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한·러 양국의 현안 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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