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의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이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일본기업 진출 학생이 두 자리 수를 넘어서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전주대는 5일 “일본언어문화학과 13명이 일본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취업분야는 IT 3명, 항공사 3명, 호텔 3명, 관광 2명, 공항 2명 등이다. 현재 특급 관광호텔 등에서 인턴십을 밟고 있는 7명이 채용되면 취업자는 20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 학과는 지난해도 12명의 졸업생이 일본 기업에 정규직으로 들어갔다.
  학과장 서은혜 교수는 “일본언어문화학과는 학기 및 방학 중에 700시간 이상의 기업 맞춤형 비학점 취업프로그램을 학과의 교수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한다”며  “이처럼 다양한 해외 취업 교육 프로그램과 방학 중에도 더위를 잊은 채 공부에 몰두하는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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