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말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판매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할인한도 확대는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유입 촉진 및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전북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구매방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전북중기청 안순호 직무대리는 "이번 할인한도 확대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확대를 촉진시키고, 경기침체와 맞물려 여름 내 폭염 속 방문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있던 도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북중기청은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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