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 전경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2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선정되는 일반농산어촌사업에 대하여, 장수군은 1년 전부터 민·관이 힘을 모아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맞춤형 역량교육과 소액사업, 현장포럼 등 단계별로 이수사항을 준비해 왔다.

군은 발전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공모사업 준비를 한 결과 2018년도 신규사업에 7개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의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는 거점형 사업으로, 이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천천면과 계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60억원씩 4년 동안 총 120억이 투자되며,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4개 마을(장수읍 대덕, 산서면 신월·사창, 천천면 중상)에 문화·복지 시설 확충과 주변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별로 5억원씩 2년 동안 총 2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시범공모사업인 맑은물푸른농촌사업(협업지원형)은 금강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40억원을 투자한다.

최용득 군수는 “그동안 노력해준 주민 및 추진위원회, 관계공무원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실한 사업 추진과 함께 2019년도 신규사업 공모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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