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실내수영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6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내 22개 공공수영장을 대상으로 소독시설과 수질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유리 잔류염소, 수소이온 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5개 일반항목과 비소, 수은 등 유해 중금속 여부다.

조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수질관리가 소홀한 수영장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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