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완산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이 골목벽화로 재탄생된다.
7일 시에 따르면 KT&G 전북본부와 자원봉사 대학생 등과 함께 오는 9일과 15~16일 등 3일간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에 대한 골목벽화 그리기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시가 벽화 재료를 지원하고, 마을주민과 KT&G 전북본부,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참여한다.
9일 노후담장 및 계단 바탕처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바탕처리와 스케치, 페인트칠하기 등 3단계 작업을 통해 총 길이 120미터, 높이 2~9미터의 골목담장 및 계단에 벽화가 그려진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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