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7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해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씨엔에프텍, ㈜성우전기, 농업법인 소망 등 정보기술(IT·전기부품·농생명 분야 10여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산업연구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등을 둘러봤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지역의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건설 현장을 안내하고, 정부의 공공주도 매립 추진 계획과 2023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 등 한층 개선되고 있는 새만금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새만금청은 산업연구용지에는 일본의 도레이, 벨기에의 솔베이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해 있고, 한·중 정부가 합의한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엔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청 안진애 투자유치기획과장은 “국내외 기업들에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설명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새만금을 다녀간 몇몇 기업과는 활발한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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