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8일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산업 및 지역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분야로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5개 클러스터(식품, 종자, ICT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육성이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미래형 신산업 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된다.
농진청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프로젝트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전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아시아 농생명 밸리 실현에 맞춰 지역균형발전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시즌 2'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민간육종단지와 연계한 종자산업 육성지원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를 수출함으로써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며,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와 5개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지역농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진청 라승용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식품산업 4차 산업혁명 활성화와 국정과제인 혁신도시 클러스터 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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