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생태관광 국제 컨퍼런스(Ecotourism And Substainable Tourism Conference)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 고창군을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전 세계생태관광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35개국 1만4000여 회원을 보유한세계생태관광협회(TIES)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특히 올해 UN이 지정한‘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를 맞아 행사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생태도시 지방정부 협약식과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관광산업을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생태환경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많은 발품을 팔았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면서 최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세계 최고의 자연생태환경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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