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현장 실무교육 등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한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에 선정에 따라 5개월에 걸쳐 전북지역에서 활동할 문화기획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주는 공연축제, 익산은 도시재생, 완주는 생활문화로 기관별·주제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전북지역 집중워크숍에 참가한 뒤 주제별 자기주도 프로젝트와 기관 배치형 실무교육으로 나뉘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주·완주지역은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익산지역은 9월 넷째 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교육은 주제별 멘토링과 특별강의, 그리고 소규모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사업 계획 분석 및 컨설팅,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교육생들이 문화기획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키우고 우리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우수 교육생에게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추천서 발급을 통한 국외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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