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지난 11일 도내 창업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작은창업 3기 창업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 혁신형 기술창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예비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작은창업 3기 과정은 이달 28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V·S 2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V과정은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통교육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6일, 3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S과정은 1단계 교육수료생 중 우수자와 선배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20~28일까지로 총 9일, 70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생계형창업, 작은창업, 기술창업 공통 기초과정부터 핵심역량을 보유한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작은창업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료 후, 전 수료생의 안정적인 창업시장 정착을 위해 수료특전으로 창업자금 특례보증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전북도가 창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작년 한도액보다 2천만원을 증액한 금액이다. 또 특례보증 외에도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비를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된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선배 창업가로 성장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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