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10월1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공공수역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관리․감독이 소홀해 지기 쉬운 시기를 악용해 폐수를 불법 배출하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특별단속을 통해 공문발송 등 사전계도와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업소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악성폐수(도금공장) 배출업소, 폐수다량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등을 단속하여 환경오염 행위와 무단방류, 방지시설 고장방치, 비밀 배출구 설치‧운영 등에 대하여 사법처리 등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김용호 과장은 “환경오염물질이 발생되는 각 사업장에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 시설물 관리에 힘써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감시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 연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