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환경단속기관의 휴무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과 차량 전복으로 인한 화학물질·유류 누출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관내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와 환경관리 취약업소,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하지 않고 폐수 및 대기 오염물질을 방류하거나 비밀배출구를 통해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 취약지역 및 배출업소 주변 하천, 공한지 등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로 중점감시 대상업소에 대해 자율적인 환경관리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등 비상연락망 체계도 구축한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