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와 함께 15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명칭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복원해 권한을 강화하는 것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지역성장거점 구축 방안도 논의된다. 또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국제적 교류협력, 지방대학육성과 인재양성 등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기반이 될 법적근거 마련 등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장병완 국회 산업중기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송재호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문재인정부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상생과 균형발전의 가치가 강조되어야 한다”면서, “9월 하순부터 권역별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청취하고, 국회와 협조해 법안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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