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단과대학 ‘수퍼스타칼리지’를 설립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혁신본부를 신설한다.

기존 단과대학체제의 과별‧전공별 칸막이를 허물고 2, 3개 학문을 아우르는 융합전공체제를 마련,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취업률을 높인다는 취지다.

학사 제도 ‘수퍼스타칼리지’에서는 학문 융합형, 기업체 수요형, 지자체 연계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한다.

전공(과목)은 사회 경향이나 기업체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은 기존 학과와 수퍼스타칼리지 융합전공 두 개 학위를 딸 수 있다. 1학년을 마친 전주대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내년 새학기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교육혁신본부를 마련하고 대학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분석, 진단, 개선한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수퍼스타칼리지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 기업과 기관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택형 원스톱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융합전공제, 유연학기제,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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