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를 겪고 있는 전북 정읍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나들가게 지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에 따르면 정읍시는 나들가게 점주들과 지난 12일 나들가게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원사업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나들가게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시, 경진원이 대기업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대응해 자율적으로 골목상권과 동네슈퍼를 육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시 나들가게 점주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정읍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되고 동네슈퍼가 살아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진원은 올해 1차년도 지원점포 선정을 완료했으며 특화코너, 시설현대화, 경영개선(시설개선) 23점포를 선정해 점포들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 안전관리, 상품관리, 운영관리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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