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대대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5개반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야간 단속반을 편성하여 쓰레기가 주로 배출되는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이루어지며, 주택가, 상가 등 쓰레기 배출장소를 중심으로, 불법투기 민원 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단속의 중점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행위, 쓰레기 불법소각, 기타 불법으로 투기하거나 방치한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원인자를 추적하여 적발 하며, 쓰레기 불법투기감시차량도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배치하여 CCTV를 심층 분석해 투기자를 색출하고, 적발된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하여 불법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불법투기 재발방지를 위해 원룸 등 주택가를 방문하여 생활 폐기물 배출 요령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서는 경고판 설치 등 홍보활동과 계도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식 친환경축산과장은 “쓰레기 문제는 나 혼자가가 아닌 군민 전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고,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군민전체가 더 살기좋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지 않겠느냐”며 쓰레기 없는 부안을 만들기 위한 군민들의 동참의식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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