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경수 용지농장(사진 가운데)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14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달걀 500판(시가 250만원 상당)을 군산시 서수면사무소에 맡겼다.

임경수 용지농장(군산시 서수면 화등리)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14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달걀 500판(시가 250만원 상당)을 서수면사무소에 맡겼다.

임 대표는 “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삼규 서수면장은 “경기 불황에도 적지 않은 달걀을 기탁해 주신 용지농장에게 깊은 존경심을 보낸다.”며 “기증받은 달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와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건넸다.

용지농장은 서수면 화등리 신기촌마을에 위치한 양계농장으로 달걀을 낳는 닭 1만3,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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