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나들목(IC) 가족공원이 도심 주말 캠핑장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요일 정오까지 전주 CBS 방송국 뒤 나들목 가족공원을 캠핑장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들목 가족공원은 그늘막 쉼터와 야외 데크,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전주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캠핑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주목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기간 동안 매주 10개 팀의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을 통해 캠핑장 운영상 문제점과 보완할 점 등을 수렴한 후 올 연말까지 시설개선 및 향후 캠핑장 운영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대피로 등 안전관리를 강화, 캠핑장 야영장업으로 등록을 마친 뒤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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