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가 14일 군산새만금컨벤션(GSCO)에서 열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특장차, 자동차 부품 및 기계 관련 중소기업 38개사와 포스트차이나 국가를 비롯한 8개국(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등) 11개사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상담건수 80건, 현장계약액 45만불, 상담액 68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북경진원은 전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 대안 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포스트차이나와 인도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자동차 부품업계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지역별 전문가, FTA 관세 및 통관, 대체부품 인증 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됐다. 
 전북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전북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어려운 국제환경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전북도와 함께 밀착지원을 강화해 전북경진원이 도내 수출지원 허브로서 중소기업 육성 및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진원은 앞으로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해외마케팅을 협업해 지속적으로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하고, FTA통관·관세·인증지원등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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