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사업장들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전북도는 반복위반업소, 환경민원 유발사업장, 오염물질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사업장 11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18~20일까지 진행되며 도·시군 합동점검 및 시군 교차 점검으로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폐수발생량이 많거나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향화가 큰 오염물질 배출시설도 단속대상에 포함시켜 감시·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위반시설 적발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다”면서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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