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황대욱)은 지난 14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18개 공동주택 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효자3동은 관내 주민의 96%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의 구조적 특성 및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이웃과의 교류가 거의 없어, 본인이 복지 상담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사전 파악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 파악하고 있는 관리비 장기간 체납세대 정보를 주민센터와 공유해 실제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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