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체감형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농촌지도공무원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품목별 전문기술과 현장 컨설팅 능력 함양을 위해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신평면 소재 지역농업실증시험포와 지역 관찰포 등에서 진행된다.

외부 강사 초정 없이 각 전문분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학 분석장비의 활용, 과수 수형관리, 농업용 드론 운영, 효율적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문기술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습교육을 강화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가 경영손실방지와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농가 맞춤형 기술개발과 우수한 후계인력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기술 조기 보급 시스템을 갖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촌진흥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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