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권도윤 역량강화실장이 오랜 기간 선거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을 발간해 화제다.

권 실장은 그동안 선거에서 능력과 역량을 갖춘 후보들이 막상 선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낙선하는 안타까움 등 자신이 겪었던 선거경험을 ‘선거, 이기려면 전략하라’에 오롯이 담았다.

이 책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입지자 뿐 아니라 현역들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먼저 입지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선거전략 수립방법과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캐치프레이즈 정하는 법, 조직전략, 득표전략 등을 사실과 경험에 입각해 담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선거에서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SNS활용법과 홍보 전략은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예상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내용은 당내 경선전략이다. 1차관문이기도 한 당내 경선에서 이겨야 본선에 나설 수 있는 만큼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입지자들에게 좌표가 될 수 있다.

권도윤 실장은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거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이며 성공의 충분조건”이라며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선거 전략이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정치 신인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 권도윤 실장은 오는 20일 삼성문화회관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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