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지난 19일 주거지원위원회(회장 이덕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구심점 부족으로 정체기를 겪었던 주거지원위원회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거지원위원회 보호위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출소자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재범을 방지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보호위원들은 이날 주거지원대상자 40가구를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명절기념품 및 옷장 3세트 등 가구를 지원하고, 숙식제공 대상자를 위한 저녁 위문행사를 가지며 주거지원위원회의 새 출발을 알렸다.
주거지원위원회 이덕현 회장은 "법무보호사업에 최선을 다하며,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봉사할 것"이라며 "현장 위주의 봉사활동으로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과 생계에 도움을 줌으로써 출소자 재범방지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기 전북지부장은 "가정과 주거환경이 안정돼야 출소자들이 마음을 다잡고 재범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위원회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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