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6일부터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은 26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분리 접종한다. 11월 15일까지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되고 그 이후는 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의 경우 생후 6~12개월 미만 접종 대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후 6~59개월까지 확대됐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12월에 접종하면 좋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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