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접종 초기 병의원 혼잡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은 내달 12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단, 완주군이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에서는 지정 병·의원 41곳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한, 내달 12일부터는 만 5세~6세 어린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소년소녀가장세대, 모자부자가정세대, 결혼이주여성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향상된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의료기관 현황 및 보건기관 접종일정은 완주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290-3050, 3049)으로 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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