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고혜빈(기계설계공학부 4년), 이중민(화학공학부 4년) 학생이 해외플랜트 인재양성 전문인력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재)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과 협약해 지난 여름방학 두 달 동안 350시간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과정을 교육했고,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았다.

전북대를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에서 150여명 학생들이 이 과정에 참여했으며, 100여 명이 수료해 플랜트 엔지니어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생 중 2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인 장관상이 있는데 이를 모두 전북대 학생들이 수상했다.

장관상을 차지한 고혜민 이중민 학생은 발표평가와 설계 등 교육과정 종합 평가에서 가장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정부가 취업전문역량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해외플랜트 인재양성 전문인력 과정’은 플랜트의 기계·배관, 화공·공정, 토목·건축 각 과정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설계과정과 요소 기술, 구매, 시공에 대한 실무 능력을 키운다는 취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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