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김종문 부의장

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지난 6일 “제283회 임시회 휴회가 장기화된 것에 대하여 군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며 “앞으로도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이 부여한 권한에 대해서 열심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수군수께서는 하루 빨리 완쾌하여 군수로 부여받은 책임과 권한을 의회 임시회 등에 참석하여 권리의 내용을 설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유기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낭비성과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실 것을 부탁한다." 며 "얼마 남지 않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장수군 지역의 모든 분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종문 의원은 “청년인구의 감소로 침체되어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장수지역 청년 여행사 사업과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장수 역사와 지역사회문화 축제 기획 단체 사업,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 추진사업, 청년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 농촌마을공동체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여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장수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떠나려던 청년은 머물 것이고 떠났던 청년도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장수군에 닥친 청년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을 내놓으며 군정 질문했다.

이에 장수군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만들어가고, 현 정부의 공공부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답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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