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와 시민들의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총 492개소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건소 내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운영되고,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현황을 전주시청 및 양 구청,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인구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환자(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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