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내·외 주력산업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북도의 기업유치가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8월 현재 109개 기업을 유치해 6860억원의 투자와 3987개의 예비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도와 임실군은 자동차 등 주력산업들의 경기악화로 대규모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일진제강의 2000억원 투자와 300여명의 고용 등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125개 이상의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투자 타깃기업 등에 대해 도 지휘부와 실무진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규모 투자기업 등을 유치,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