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전문가의 자문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달 28일 마령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5개 지구(백운, 부귀, 성수, 마령, 정천면)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2개 지구(진안읍, 주천면), 2017년 선정 2개 지구(용담, 안천면), 예비계획수립 2개 지구(동향, 상전면) 등 총 11개 읍면 추진위원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모여 농촌중심지 사업의 추진방향과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에서 중심지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전략, 타 지역 사례,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 등에 대한 강의와 11개 지구 추진위원들이 중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내용, 주민의 설득 등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대 손재권 교수의‘중심지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전략’과 전북지역 중앙계획지원단장인 전주대 정철모 교수의‘거버넌스의 필요성과 타 지역의 사례’, 홍성마을 만들기지원센터 이창신 국장의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발전 필요성’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북지역 중앙계획지원 부단장인 전북연구원 장성화 박사의 주재로 오재열 진안군청 농촌활력팀장의 진안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11개 읍면 각 위원장의 추진현황 소개 등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사업노하우 공유 등 활발한 토크가 진행됐다.

 

이항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안군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 비해 공모사업 선정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며 지구별 추진위원들과 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읍면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추진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해 추진위원회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각 면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한 진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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