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
10일 전북도는 국가시책 이행 및 도정현안 수요를 반영한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세계잼버리대회 추진단과 동물방역과 신설, 국가정책 방향에 따라 기획관실 내 지역샐활권팀을 균형발전팀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만 담겼다.
당초 경제산업국 분리, 혁신도시 시즌2 전담조직 및 인구정책관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상됐지만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소방인력 확충 등 국가시책 이행과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를 위한 조직 신설이 주요 내용”이라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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