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읍 ‘해아람’ 영농조합법인 등 8개소를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단체와 법인을 사전 발굴·지원해 정체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연말까지 컨설팅 및 상품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 신규 신청시 가점이 주어지며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으면 2년간 총 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해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북형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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