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가 지역을 찾은 해외바이어들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11일 전주시장실에서 대자인병원,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과 ‘해외바이어 건강검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땀 흘려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자인병원과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해외바이어를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와 전주지역 중소기업이 초청하는 해외바이어에게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건강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전주를 찾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시와 중소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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