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행사의 네 번째 취재팀이 지난 12일 글로벌명품시장인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4차 취재투어단은 여행작가·칼럼리스트·여행체험사 등의 파워블로거들로 구성됐으며,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취재와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등 대표적인 문화관광지 연계 취재도 실시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에서는 청년몰과 징검다리마켓에서 한복 토끼 볼펜과 가죽 티코스트 만들기, 반려동물 이름표 새기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취재단의 큰 인기를 얻었다.
 전주남부시장을 취재한 파워블로거 션칭 씨는 “600년의 전통을 가진 시장이 이렇게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전주남부시장은 청년몰 등 세련된 감성과 젊음이 있으면서도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최고의 시장이다”고 이번 방문의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은 서울·경기지역(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수원남문시장연합, 인천신기시장연합 등)을 취재한 첫 번째 팀, 부산·제주지역(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 등)을 취재한 두 번째 팀, 대구·경북지역(대구서문시장, 안동구시장연합 등)을 취재한 세 번째 팀에 이어 이번 4차 취재투어팀은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및 성안길상점가와 전주남부시장을 취재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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