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학원연합회가오는 21일 익산예술의 전당 중공연장(구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전라북도학원인 2017 문화예술제'를 익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사)학국학원총연합회 전라북도 익산시분회가 주관하는 '전북학원인 2017 문화예술제'는 음악 무용 미술 등 예능 계열에서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학원간 소통을 도모하며 지역예술문화를 만드는데 그 의미를 두고 열리는 문화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미술체험행사와 전시회, 3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두시간동안 예술제를 진행한다.

또 익산시학원연합회는 지역의 장애우와 어르신들을 초청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수준 높은 문화적 향연을 공유하고 지역공통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경중 연합회장은 “학생들이 갑갑한 교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미래의 위대한 예술가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원인의 단합된 모습으로 한마음 큰 잔치가 되어 학원가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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