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조지훈)가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을 사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를 사전에 선발하는 것은 전북경진원이 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해당 연도에 선발을 완료해 왔다.
 ‘사회적기업가 육상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경진원이 전북권역 운영을 담담하며 올해 32개 팀을 육성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10개월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전선발 선정자(팀)은 내년 본 선발을 통해 선정될 창업자(팀)과 같이 1년간(2018년)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법인 설립 단계부터 경영, 마케팅까지 창업자(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밀착 지원하고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사전선발은 육성사업 내의 상시 발굴 제도를 십분 활용해 우수한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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