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가 만나 익산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2017 가을 책 문화 잔치’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모현도서관(관장 김병재)에서 열린다.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하고 즐거운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책 문화 잔치’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성대한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해 독서퀴즈를 푸는 독서골든벨이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독서골든벨에서는 2017 한권의 책 아동 권장도서인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등 3권의 도서에 대해 독서지식을 겨루게 된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인형극 공연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 도서관자원봉사단 주체로 꼬마요정의 가죽키링 만들기, 책상위에 다육 화분하나, 나만의 미니 무드등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미니독서대, 보석을 입은 동화 속 주인공(보석십자수), 원목 호루라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우리 사물가락과 함께하는 접시돌리기, 반가면, 대형탈 등 복합적인 공연의 기술과 상상력이 담긴 유쾌한 놀이 마당극 ‘훨훨 간다’ 가 모현도서관 앞마당에서 펼쳐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김병재 관장은 “책문화 잔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책에 재미를 느끼고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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