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실시한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에서 ‘노을 속의 목포대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2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제2회 아름다운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김모씨가 출품한 ‘노을속의 목포대교’가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최모씨의 ‘고군산의 비상을 꿈꾸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박모씨의 ‘아름다운 압해대교의 일몰’과 ‘운해속의 아름다운 진도대교’에게 돌아갔다.

지난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여행지에서 만난 우리의 아름다운 해상교량’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0여점이 출품되는 등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점)과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가작(23점) 등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노을 속의 목포대교’는 홍보 활용도와 주제부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 심사항목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해상교량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2회 아름다운 해상교량 사진전’ 수상작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http://icmo.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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