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지난 20일 준공됐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내 저소득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남원시협의회 회원들이 주관했다.

지난 9월부터 2,000만원의 사업비와 건설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화장실을 새로 짓고,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외벽 도색 등 대대적인 수리작업을 실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이광한 회장은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내 전문건설인들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975년 단종건설업 면허제도가 도입되면서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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