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443주년 의암주논개 축제 및 제 50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장수 한누리 전당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득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기홍 의장과 의원, 양성빈 도의원 및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신안주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꽃다운 나이에 순절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제35회 장수군민의장 시상에는 애향장에 이관식님, 산업공익장에 최성환님, 효열장에 김정순님, 제11회 주논개상 추대에는 여성신문사 김효선 사장, 제1회 주논개 한시 공모전 시상에는 장원 김교희 외 5명이 수상했다

또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유공자 표창에 장수경찰서 양현주 순경 외 6명이 수상했다.

체육행사는 한누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2개 종목의 체육대회가 진행, 읍・면의 명예를 걸고 선발된 출전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중의 응원소리로 뜨겁게 달궈져,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이라는 본연의 취지의 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경기장 및 행사장 일원에서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시화작품들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논개시 포퍼먼스대회, 논개배 바둑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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