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엄현미(48) 주무관이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엄 주무관은 노인·사회복지·장애인분야 등 다양한 복지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과에 근무하면서 노인회 및 노인복지 증진,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노인들에게 단순한 지원보다는 활발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3만2000여개의 다양한 노인사회활동 및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 또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 등 5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원을 확보, 민간분야의 취업지원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19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노인회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교통질서, 환경보호, 청소년 선도, 학생교육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엄 주무관은 “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 행복한 인생의 황금기를 누려할 시기에 복지혜택에서 소외돼 고통 받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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