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류정임 간호부장이 대한간호협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 간호사회 7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21일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류정임 부장은 원광대학교병원 위탁기관이였던 군산의료원에서 간호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장으로 723명의 간호사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수상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해 간호사들의 자질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돌봄과 보육원 지원 등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헌신적인 봉사정신 공헌을 인정받았다.

류 부장은“상급종합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간호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발맞춰 나가겠다”며 “간호현장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소통으로 환자가 안전한 병원, 간호사가 신바람 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현재 38만 회원과 17개 지부, 10개의 산하단체와 함께 우리 나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최초로 간호전문직 자율규제기구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을 설립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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