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황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철용)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사업개발비 70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 김해 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마을기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7개의 우수 마을기업이 참석해 최종순위를 가렸다.

용지면 황토영농조합법인 군고구마 말랭이 등 황토 농산물 생산 및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해왔고, 사업성과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상을 담은 ppt 발표, 질의응답으로 이어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공공성 및 기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연간 상근인력 3명 비상근인력 25여명 가량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아 경제교통과장은 "마을기업이 공동체와 함께 성장, 발전하면서 시민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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