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주최하고 사)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지용국)가 주관하는 ‘2017 부안군 동부권 귀농귀촌 주민유대 화합잔치’가 30일 부안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귀농귀촌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동부권 6개 읍면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농업농촌의 활력 및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코자 열렸다.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삶의 현장에서 살아온 다양한 귀농귀촌인과 농촌 고유의 문화를 향유해온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갈등 해소를 위한 진솔한 화합으로 우의를 다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안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안정적 정착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귀촌 전입인구가 해마다 늘어 지난 9월 말 현재 2410세대 3162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944세대 1141명이 부안으로 귀농귀촌해 인구증가,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통한 재능기부, 미래농업인력 확보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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