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지난 27일 백운농협 육묘장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온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백운농협을 만들고자 조합원 한마음 잔치 및 전이용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백운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지원과 농가주부모임,여성산악회가 음식 준비를 도와 조합원들이 마음껏 먹고 즐겁게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손을 보탰다.

잔치의 주인공인 조합원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드시면서 서로 환담을 나누기도 하고, 평양예술단의 초청 공연과 조합원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질 때에는 흥에 겨워 무대위로 올라와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용빈 조합장은 “백운농협이 현존하고 있는 것은 여기계신 조합원님들께서 열심히 전이용 하셨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합병 후에도 변함없는 백운농협 사랑을 부탁한다 ” 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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