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0일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7년 제2차 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기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수립·R&D사업 전주기적 관리체계 마련 및 신규 국책사업 발굴 세부과제 기획(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생명·식품, 바이오융합, 탄소·융복합, 자동차·기계, 그린에너지, 창의융합신산업 등 6대 연구회를 운영했고, 신규 사업발굴을 위한 분과 TF 회의를 약 70여회 개최, 연간 1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융합과 혁신이 공존하는 스마트 전북 실현’ 비전 설정 및 6대 중점추진과제 와 16대 세부과제를 도출했고, 향후 별도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을 12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도 지원 R&D사업의 성과확산 촉진과 예산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 268개의 지방과학기술진흥 투자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R&D사업의 전주기적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 정무부지사는 “최근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국책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역경제 발전방안 마련에 다 같이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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