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기업인 영농조합법인 ‘황토 마을’이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제 영농조합법인 ‘황토 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사업개발비 7000만원을 받았다.

황토마을은 2014년 공동체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신규 마을기업으로 고구마를 이용한 군고구마 말랭이 제품의 우수성과 내년도 신규 품목인 단호박 말랭이 및 아이스 고구마를 개발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실향민 역사문화관 건립예정 등 마을 기업으로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날 올해 처음 전북도 시책으로 추진한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정읍의 해아람 영농조합법인이 예비마을기업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전북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타 기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모범사례가 되었다.

도 관계자는 “경쟁력을 가진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모든 마을기업이 경영능력과 지역 공동체성을 확보해 내실 있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김제=최창용기자·ccy@/정읍=정성우기자·j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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